토이저러스 미국에선 파산, 한국에서는?

2017년 9월 어느날, 장난감 유통업체계의 대부인 토이저러스가 파산신청을 한다.

 

이날은 어마어마한 부채를 안고 있었던 대형업체가 하루아침에 무너진 날이다.

 

 

토이저러스는 그동안 시간이 지날수록 현금보유는 부족해졌었고, 매년 부채에 허덕이면서 경쟁업체들에게도 뒤쳐지자 투자자와 은행으로부터도 외면을 받기 시작하였었다.

 

업계에서는 오래전부터 어느정도 예상되고 있었던 파산이였다고 한다.

 

 

 

 

파산전부터 가능성에 대한 루머가 돌기 시작하자 공급업체들 또한 불안에 떨기 시작하였고, 채권가는 하락하였으며, 한 매체에서는 '토이저러스 파산 가능성'에 대해 보도를 하였었다.

 

 

그렇게 1948년 유아가구점을 시작으로 전세계 1,800여개의 매장으로 성장한 토이저러스는 파산을 하게된다.

 

 

결국, 미국과 영국 내 모든 매장을 매각하거나 폐쇄하기로 한다.

 

 

 

작년 토이저러스 미국에선 파산, 한국에서는?

 

작년의 일이기는 하지만, 개월수로 따져보면 불과 몇개월 전의 일이다.

매장 매각은 현재 진행형인데 국내 매장들은 매우 조용하다?

 

 

처음 이 소식을 접하였을때에는 '국내 토이저러스도 조만간 문을 닫는다'라는 루머도 돌았었고, '집 앞에 매장도 곧 문 닫겠네..'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아직도 버젓이 운영을 하고 있고, 갈때마다 사람들이 북적북적하다.

 

 

알아보니 국내 매장들은 파산과는 별개로 보아야 한다고 한다.

 

 

국내 토이저러스는 롯데마트와 계약을 맺고 42개 매장을 운영중에 있다.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계약관계상 3%정도만 미국 토이저러스의 상품을 수입하고 나머지는 자사에서 자체적으로 소싱하고 있다고 한다.

 

 

롯데마트측은 라이선스에 대한 비용만 지출하면 되기에 파산과는 별개라고 한다.

 

 

출처 롯데마트몰

 

 

계약기간도 2026년 연말까지이기에 그 이후에는 어찌될지 정확하게는 알 수 없으나 계약기간이 만료될때까지는 국내에서 토이저러스가 문을 닫는일은 없을듯해 보인다.